내 생에 최고의 여행지였던 스위스..
여기는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!
비록 시간이 짧아서, 그린델발트, 인터라켄, 융프라우 등 그 주위에만 머물렀는데
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고의 여행지였다..
글고 난 코시국에 가서 관광객이 많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ㅎㅎㅎㅎ

아.. 요거 밤 비행기라 일정이 애매해서 취리히에서 하룻밤 자는데
방값도 개비싸고.. 충전기 커넥터도 달라서 핸드폰 충전도 안되고.. 멘붕 그 자체였다
방은 뭐.. 울나라 70~80년대 싸구려 여관같은 느낌 ㅎㅎ
베개피 벗기고, 색깔 보고 깜짝놀람 :)
하룻밤만 잠깐 머문다면.. 꼭 캡슐 호텔로 가는걸 추천!!
캬.. 여기는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았다
진짜 여행하기 최고의 날씨였다..ㅠㅠ
인터라켄에는 이렇게 마차도 있다 ㅎ
배고파서 햄버거 먹었는데..
흠.. 유럽에서 밥먹으면서 느낀건 대체로, 음식이 비싸고 맛이 없.었.다.
거 뭐 다 그냥 고기 좀 넣고, 치즈랑 야채 넣고.. 무튼 다 베이스가
빵, 고기, 치즈, 야채로 구성됨.. 이게 계속 먹다 보니까 맛으로 먹는게 아니라 걍 배채울려고 먹음..
요건 슈니첼인데 첨 먹어봄.. 걍 돈까스 맛 비슷하드라 ㅎ
역시.. 음식은 아시아 음식이 최고다 ㅋㅋ.. 타이 음식점 가서 볶음밥이랑 쏨땀 시켜먹었는데
이야.. 최고였다 :) 태국 여행 가고싶다!
이거는 베트남 쌀국수인데, 저 풀떼기 건져서 버려야 한다. 저거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드럽게 맛 없음 ㅎㅎ
쌀국수 자체는 엄청 맛났음!
아 여기 인터라켄에 있는 하더쿨룸이라는 곳인데..
뷰가 죽인당~~
여기 뭐 꼭대기에 이렇게 난간 같은데가 있는데
솔직히 좀 무서웠음.. 난간에 기대지는 못하겠더라.. 무조건 센터 쪽으로만 움직였다 ㅎㅎ
글고 저 우측에 중국인 아저씨가 실시간 스트리밍 하면서 방송 하더라
누가 별풍 같은거 쏘니까.. 자꾸 쎼쎼! 따거! 쎼쎼! 따거! 이래서 시끄러웠음
밤에도 와 봤는데, 생각보다 별루였음
구름이 많이 껴서 그런듯..
아.. 생에 최초로 패러글라이딩도 도전했다.
바람 불어서 춥긴 했는데 그래도 좋더라 ㅎ
내 숙소는 그린델발트에 있었는데
ㄹㅇ 숙소는 꼭 그린델발트에 잡길 추천드림
첨에 딱 내리자 마자, 이 광경을 볼 수 있는데
심장 멎는 줄 알았따.. 이거 실물로 봐야됨..
여행 중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음
호텔은 선스타 뭐시기로 갔는데
기왕 여행 가는거 너무 아끼지 말고 좀 적당히 괜찮은 데로 갔따
웰컴 케잌인가 뭐시기 있어서 별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맛있떠라ㅋㅋ
하나 먹고 찍은거임 ㅎ
숙소가 깔끔하기도 했고, 가장 좋았던건.. 바로 요 무료 미니바!
맥주, 음료수 등이 무제한으로 채워져서 넘 좋았다 ㅎ
그린델발트 최고~
푸라면도 있더라! 근데 한국꺼랑은 맛이 살짝 다름 ㅎ 덜 매움
가격은.. 4~5천원 했던거 같음.. 걍 스위스는 뭐든 비싸다..
살짝 비 왔었는데, 우중충해도 운치있다
거 라면은 찬 바람 맞으면서 먹는게 제맛 아니겠슴까
탄산이랑 같이 신나게 먹었다
방 좋은걸로 잡으면, 요 반대편 산쪽 볼 수 있는데..
난 1인방이라 ㅎㅎ 호텔 정면보임 ㅠ
요거 조식 뷔페인데.. 나쁘지 않았음
이야.. 저거 가운데 1.8 프랑짜리 저 줄무늬 빵
저거 꼭 먹어야됨 미쳤음
저것만 계속 먹었따
이거 뭐 그냥 장식품인데 사람들이 와서 사진 찍더라..
걍 나두 함 찍어봄 ㅎ
융프라우 가는길!!
구름 밑에서는 날씨가 조금 어두운데, 구름 뚫고 올라가면 엄청 밝다!
자외선 오지니까 꼭 선크림 챙겨갈 것 ^^
아 글고, 덴마크는 야외,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다닐 수 있었지만
스위스는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했다
ㅋㅋㅋ넘 커엽더라
요기 전망대 쪽에, 바람 엄청 불어서 엄청 춥다..
후딱 찍고 들어갔당
아.. 이쪽에 뭐 또 있었던 것 같은데
모르고 지나친거 같음..
캬 이제부터 하이킹 시작이다!!
아 글고, 난 내려가는 코스로 밟았는데.. 어떤 사람들은 밑에서 올라오는 코스로 잡는 사람들도 봤따
그 사람들 표정이 진짜.. 힘들어 죽을려 하는 표정이였따..
여러분 스위스 여행 하면서 하이킹 하실 땐.. 꼭 내려가는 코스만 밟으세요 :)
크~~
아 글고, 여기 음식값이 비싸다 보니까 사람들이 저렇게
빵 같은거 싸와서, 저런데에 앉아서 먹는 사람들이 많다 :)
근처 식당도 없고 하니까 ㅎ
중간에 도착해서 밥 묵고 ㅎ
이야.. 메뉴판이 독일어로 되어 있어서 진짜 깜짝 놀랐따
대충 파파고 돌려서 치킨 시저 샐러드인가 뭐시기 먹음
크.. 여기서부터 진짜 찐 코스인데
진짜 여기서부터 내 여행중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다
미친놈처럼 계속 웃으면서 걸었었다 ㅎㅎㅎ
날씨도 넘 좋았고 ㅎㅎ..
글고 저 가족들은 나와 방향과 시간이 겹쳐서 사진에 자주 등장 할 예정 :)
ㅎㅎㅎ 앞이 뻥 뚫려있어서 걷는 내내 즐거웠다
구름에 걸친 산들이 넘 예뻤당
중간 중간에 셀카도 좀 찍어주고..
크..
진짜 이 하이킹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였다..
2편에서 계속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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